140828 1'st LOOK [EXO RUN AWAY, MOMENT]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개러지 스튜디오. 웅장한 엔진 소리의 할리 데이비슨 바이크와 함께 여섯 남자가 등장했다. 누구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엑소의 카이, 찬열, 세훈, 레이, 타오, 루한이다. 이번 촬영은 MCM 모델이 된 엑소와의 첫 A/W 컬렉션 화보로 진행되었다. 강렬한 레오퍼드 프린트와 브랜드의 시그너처 패턴으로 무장한 시즌 키 아이템, 비세토스 백과 듀크 백을 메고 바이크를 탄 엑소의 일탈이 테마이다. 연기가 자욱한 개러지 스튜디오와 거친 남성미를 상징하는 할리 데이비슨 바이크 그리고 바이커 레더 재킷이 준비됐다. 촬영 당일은 스튜디오의 에어컨 바람조차 후덥지근해 불쾌지수가 극도로 치솟았던 절정의 한여름. 아침부터 시작된 촬영에 피곤한 기색이 역력한 엑소에게 묵직한 바이커 재킷과 퍼 베스트, 다운 점퍼를 입혀놓고는 얼마나 미안했는지. 쉴 새 없이 흐르는 땀을 닦으면서도 침착하게 모니터 앞에 모여 빠짐없이 사진을 점검하고, 불평 한마디 없이 착실하게 임해준 여섯 멤버들 덕분에 완벽한 비주얼을 얻을 수 있었다. 지면을 빌어 그들에게 다시 한 번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http://magazine.firstlook.co.kr/archives/star/exomoment